예년에 없던 복병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곤경에 처해 있고 종친님들께서도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는 11월 17일(음.10월3일)은 시조~4세조 시제 봉사 일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대종회 임시총회도 하려고 계획했었습니다만 작금의 사태로 미루어볼 때 전국에서 종친님들께서 오실 경우 혹시라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자칫 문중에 불미스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차원에서 임시총회도 내년3월로 미루고 올해만큼은 서로 조심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시제도 간소화하고 축소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23세손 동복(순팔) 종친께서 대종회에 금 일억오천만원을 쾌척해서 지남재 일원 성역화 사업을 손수 관리 감독하고 곧 마무리될 시점이어서 코로나19만 아니면 전국에서 많은 종친이 모여서 축하하고 기뻐하실 일인데 그리하지 못함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에 각 문파 대표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아도 축소 내지는 심지어 금년에는 생략하시자고까지 하시는데 대종회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최대한 간소화하려고 합니다.
하오니 종친님들께서는 이점 널리 양해하시고 금년에는 필수요원 외에는 시제 참석을 심사숙고해주시기 바라며 참석 종친들께서는 반드시 중도에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미리 염두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루빨리 코로나사태가 종식돼서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종친님 모두께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