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렬(行列)은 같은 씨족 안에서 상하의 차례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이다. 항렬은 아무나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고 문중에서 족보를 편찬할 때 일정한 대수의 항렬자(行列字)와 그 용법을 정해 놓아 후손들이 이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출처 : 대동보(戊寅譜) 1-70>
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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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列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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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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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선 鉉․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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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택 淵·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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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휴 東·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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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용 勳․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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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규 翼·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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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 啓·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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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 雲·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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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 權·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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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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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30 |
31 |
32 |
33 |
34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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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行列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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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 愚·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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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遠·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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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敏·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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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洙·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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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 柱·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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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 炅·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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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 重·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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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강 鈺·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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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 求·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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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오행(五行)의 원리와 항렬자(行列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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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五行)은 <水→木→火→土→金>의 관계가 계속 반복 순환하는 자연(自然)의 원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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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원리는 상생(相生)의 관계와 상극(相剋)의 관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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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은 도와주고 극(克)은 억누름을 말한다. |
항렬자(行列字)는 오행(五行)의 원리에서 상생(相生)의 원리에 따라 정한다.
水→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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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나무가 살아가도록 도움을 준다. |
木→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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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연료가 되어 불을 타오르게 하는 도움을 준다. |
火→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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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나무를 타게 해서 흙으로 돌아가도록 도움을 준다. |
土→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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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굳어서 쇠(광물)로 되도록 도움을 준다. |
金→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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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는 다시 녹아서 물로 돌아가도록 도움을 준다. |
자연(自然)은 이와 같이 상생(相生)의 원리에 의해 끊임없이 계속 순환한다.
종중(宗中)의 항렬자(行列字)도 이와 같은 원리에 따라 정한다.
다시 말해서 부모가 자식에게 도움을 주는 원리이다.
우리 옥천(순창)조씨 항렬자도 다음과 같이 오행의 원리를 따르고 있다.
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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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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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列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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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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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선 鉉․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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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택 淵·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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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휴 東·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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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용 勳․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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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규 翼·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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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 啓·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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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 雲·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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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 權·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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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 愚·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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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遠·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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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敏·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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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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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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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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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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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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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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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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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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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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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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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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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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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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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극(相剋) 관계는 다음과 같다. 상극(相剋) 관계로 이름을 짓지 않아야 한다.
水→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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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불을 꺼버리는 억누름이다. |
木→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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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땅을 파 헤치는 억누름이다. |
火→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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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쇠를 녹이는 억누름이다. |
土→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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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제방)은 물길을 막는 억누름이다. |
金→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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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도끼)는 나무를 찍어 내는 억누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