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03-21 00:00
이름 : 관리자
智崑(지곤)선덕(宣德) 庚戌(一四三0)生 음보(蔭補:조상의 功으로 벼슬하는 일)로 선교랑(宣敎郞)에서 통훈대부(通訓大夫)에 올라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과 정읍현감(井邑縣監)을 지내시면서 치적(治績)이 있으셨다. 이런 사실은 손자 승지(承旨) 비장(比長)이 지은 「벽수루기(碧樹樓記)」 및『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자세히 나와 있다. 집안에 계실 때에는 효성과 우애가 지극하셨으며 부모님 상(喪)을 당해서는 예법(禮法)대로 삼년상(三年喪)을 마치시어 그런 사실이『삼강록(三綱錄)』및『용성지(龍城誌)』에 기록되어 있다.홍치(弘治) 乙卯(一四九五) 十月十三日卒 壽六十六歲 墓남원시(南原市) 수지면(水旨面) 마연(馬淵) 마을 뒤 설만산(雪巒山) 장인(丈人) 참판공(參判公) 묘소 왼쪽 기슭 임좌(壬坐) 십사세손 병관(炳寬)이 가장(家狀)을 짓고 참봉(參奉) 최영조(崔永祚)가 묘갈명(墓碣銘)을 지었으며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의 글씨를 집자(集字)하고 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의 전자(篆字)를 모아 썼다.配숙인(淑人) 南原梁氏(남원양씨) 庚戌十月十六日生 어려서부터 내칙(內則:여자의 禮儀凡節을 기록한 冊)을 익혀 부덕(婦德)을 갖추셨다.성화(成化) 丙申(一四七六)에 서울 호현방(好賢坊)에서卒 墓쌍봉(雙封) 父참판(參判) 양경로(梁敬老) 祖현감(縣監) 양연(梁淵) 曾祖참봉(參奉) 양재(梁載) 용성군(龍城君) 양주운(梁朱雲)의 후손 外祖현령(縣令) 온양(溫陽) 강수동(姜壽仝)